더 파크랜드: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의 무대 뒤편 사람들 미국의 대통령 존 F. 케네디가 총격에 쓰러지다! 1963년 11월 22일 오후 12시 30분경,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시내에서 카퍼레이드를 하던 미국의 제44대 대통령 존 F. 케네디가 총격을 받아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 이후로 수많은 TV 프로그램과 영화에서 그 사건을 다뤄왔는데, 이 영화.. 영화。kⓘnⓞ。 2014.03.21
우아한 거짓말: 착한 천지, '사람이 사는 세상'은 왜 죽었나? "힘들어도 평생 물어봐야 될 것 같애. 천지는 왜 그랬을까?" 착하게 사는 사람은 바보 취급을 당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이익과 영달을 위해 남을 해치는 사람이 똑똑한 사람처럼 여겨지는 세상이다. 생각해보면 어디 착한 사람이 바보일 수가 있겠는가. 영악한 사람이 영.. 영화。kⓘnⓞ。 2014.03.20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 불의에 맞서 싸우는 자가 짊어진 고뇌와 한계, 황량하다! "성경 말씀에 원수를 용서하라 하셨지. 나는 신께 기도하네. 우리가 남작을 용서할 때까지 나를 용서치 마시라고!" 부정한 자가 휘두르는 부당한 횡포에 맞서는 데에는 감수해야 할 것들이 참 많다. 더군다나 그 대상이 국가라는 권력을 등에 진 권력의 힘과 이어진 자라면 더더욱 그러하.. 영화。kⓘnⓞ。 2014.03.01
스타렛: 외롭고 쓸쓸한 사람들, 서로에게 곁이 되어준다는 의미 사람이 누군가와 만나고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게 되며 친밀한 관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특별한 이유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 건 아닐 게다. 그렇기에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우연으로 시작되기 일쑤이고, 그러한 만남보다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일은 그 우연의 무게만을 생각한다면 쉽.. 영화。kⓘnⓞ。 2014.02.27
행복한 사전: 진심의 노력을 다해 엮어나가는 삶의 가치 "요즘 시대에 누가 이런 걸 읽냐?" 학창 시절, 교과서와 자습서가 빼곡히 자리 잡은 책상 위의 책꽂이에는 두꺼운 사전 몇 권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국어사전과 영한사전, 그리고 한문사전인 옥편까지, 중고등학생 때부터는 기본적으로 놓여있어야 할 것들이었다. 그렇지만 세월이 흐.. 영화。kⓘnⓞ。 2014.02.26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차이와 편견을 극복하는 따뜻한 우정에 관한 동화 "곰과 쥐는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어!" 수채화처럼 그려진 동화책을 보는 듯한 느낌을 안겨주는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은 지상의 곰 세계와 지하의 쥐 세계를 무대로 삼은 의인화한 세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개의 의인화한 동화나 만화가 그렇듯이 곰들이 사는 세상과 쥐.. 영화。kⓘnⓞ。 2014.02.24
관능의 법칙: 중년 여성들의 사랑과 삶, 그 현실과 환상 "얼마나 산다고 남 눈치를 보고 살아?" 오늘날 우리나라의 대중문화는 굉장히 편향적이다. TV에서는 음악 방송은 물론이고 드라마 부문에서도 10대와 20대의 어리고 젊은 여성들의 출연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영화에서도 40대 이후의 여성을 주인공으로 삼는 경우는 지극히 드물다... 영화。kⓘnⓞ。 2014.02.20
인사이드 르윈: 꿈꾸는 자의 삶이 쉴 곳은 어디에?! "익숙하게 들릴 거예요. 포크송이란 게 그놈이 그놈이라서." 1961년 미국 뉴욕 어느 골목의 포크 송 카페 '가스등', 어두컴컴한 무대에 그리 밝지 않은 조명 아래에서 르윈 데이비스(오스카 아이삭, Oscar Isaac)가 노래를 한다. 관객들은 담배가 타들어 가는 것도 모를 만큼 집중하며 그의 노래.. 영화。kⓘnⓞ。 2014.02.07
마테호른: 함께 살아간다는 그 따뜻한 위로의 힘 "마테호른, 거기에 다시 가야 해요. 바로잡아야 할 게 있어요." 아내와는 사별하고, 하나 있는 아들은 독립해서 사는 터라 홀로 외롭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프레드(톤 카스, Ton Kas)는 이웃과 인사도 잘 나누지 않고, 마땅히 어울리는 사람도 없는 닫힌 마음으로 사는 사람이다. 거기에 더.. 영화。kⓘnⓞ。 2014.01.14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생각만 하지 말고 움직여라! 그 단순명료한 진리 "나의 꿈은 특별한 사람이 되어서 특별한 일을 하는 거였어요." 마흔이 넘도록 딱히 특별한 곳을 가본 적도 없고, 특별한 일을 해본 적도 없는 월터(벤 스틸러, Ben Stiller)는 16년 동안 잡지사 '라이프'에서 사진 편집자 일을 하는 소심하고 소극적인 성격의 남자다. 좋아하는 여자가 같은 직.. 영화。kⓘnⓞ。 2014.01.11